매년 겨울 러시아 등지에서 추위를 피해 7000km 먼거리를 날아오는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흰죽지 원앙 등 다양한 종류의 철새들이 한강에다 모인다고 하네요.한강의 수질 환경과 서식환경 개선으로 안정적인 번식과 휴식공간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오리류와 기러기등천연기념물까지 50여종의 철새가 발견된다고 합니다.요 며칠 동안 한강변 산책 중 많은 철새를 지나쳐 보던 중 오늘은 마음먹고 무거운 카메라와 렌즈를 둘러메고 나갔습니다.무수히 많은 철새중에서 밀물 가마우찌 떼,수종의 이름모를 오리류 그리고 화려한 자태를 자랑하는 원앙새 무리를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날씨가 조금 풀리는 듯하니 원앙새 무리까지 보이네요.옛부터 금슬이 좋은 부부를 원앙새로 비유하던데 왜 그런지 ....밥사주고 뺨까지 얻어 맞은 꼴이라니, ..